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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보신당 광주시당, KBS에 유감표명

 

오늘(8일)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내일(9일) 열리는 <KBS 생방송 집중토론 "여·야 공천자 속속 확정, 호남의 선택은?”>에 진보신당 측 후보나 정치인이 배제된 점에 관해 항의공문을 보냈습니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KBS가 “국민의 방송, 공정방송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공문] KBS의 토론프로그램인 <생방송 집중토론>에 항의합니다

 

1. 공정방송을 위해 애쓰다 만 귀 언론사에 심심한 항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내일(9일) 밤 10시에 열리는 방송토론회 <생방송 집중토론 “여야 공천자 속속 확정, 호남의 선택은?>에 진보신당 소속의 정치인이 배제된 점에 관해 항의하고자 이렇게 공문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토론자로 섭외된 분들은 주승용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정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윤난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 전남대 518연구소의 오승용 교수 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진보신당 광주시당에서는 진보신당의 정치인이 배제된 점에 관해 KBS 측에 문의전화를 드렸으나, 문의에 응한 <KBS 생방송 집중토론>의 지창원 기자는 “지지율 5% 이상의 정당을 대상으로 토론자를 섭외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진보신당의 정치인을 토론자로 포함시켜줄 수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좌석배치 상 불가하다”고 답변했습니다.

 

4. 하지만 “지지율 5% 이상의 정당”이라는 기준에 관련된 어떠한 법규나 사회적 합의도 없으며, 귀 언론사의 해당프로그램에서 정한 자의적인 기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통합진보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5% 이하의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론자 하나 더 늘리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지,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 언론인들이 진보신당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깁니다.

 

5. 현재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광주북구을에 출마한 안영돈 후보를 중심으로 4․11총선에 전력을 다해 뛰고 있으며,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위기에 놓인 한국사회에 진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에는 북구을의 안영돈 국회의원 후보 이외에도 진보신당 고문이자 전남대 철학과 교수인 김상봉 교수, 광주시당의 윤영대 위원장 등 유력한 토론자들이 있습니다.

 

6. 귀 언론사에서 진보신당의 정치인을 배제한 채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이며, 무엇보다도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여러 지지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일입니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윤난실 통합진보당 위원장은 본래 진보신당 광주시당의 위원장이었으며, 작년 9월 4일의 진보신당 당대회의 민주노동당과의 합당 부결 결과에 불복하여 탈당한 정치인입니다. 진보신당을 배반한 정치인이 나서는 토론회에 진보신당의 정치인이 참여할 수 없는 현실을 우리의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난감하고 민망한 상황입니다.

 

7. 이번 <토론회 진보신당 배제 사건>에서 보여 지듯이 KBS가 국민의 방송, 공정한 방송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 언론인들이 파업을 하고 있는 건 아닐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8조에 의하면 “정당의 대표자나 후보자 또는 그의 대리인을 참여하게 하여 대담을 하거나 토론을 행하고 이를 방송·보도하는 경우에는 공정하게 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부디 귀 언론사에서는 이번 사건의 해당 언론인들을 문책하시고, 선거 시기의 정치 관련 토론회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준비하셔서 국민의 방송, 공정방송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2년 3월 8일

진보신당 광주시당

 

(담당 : 안영돈 선본 대변인 김규남 010-6610-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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