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병국 문화체육부장관의 ‘조선대 시립화 전환’ 의견을 환영하며
논 평
정병국 문화체육부장관의 ‘조선대 시립화 전환’ 의견을 환영하며
23일 광주를 방문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재단 운영 문제로 잡음이 일고 있는 조선대학교에 대해 광주 시립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며 광주시가 조선대를 인수해 아시아중심대학으로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정병국 장관의 발언이 ‘조선대 시립화’ 공론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
진보신당 광주시당 윤난실 위원장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 당시 광주 시장 후보 공약으로 ‘조선대 정상화 방안은 시립대학으로의 전환’에 있음을 제시한 후 대학 구성원, 동문, 시민, 그리고 지자체등 관계되는 이들과 만남을 통해 공론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리고 조선대 시립화의 목적은 ‘민주적 교육기관으로서의 운영’, ‘학부모들의 부담금 대폭 완화’ 그리고 ‘지역 인재 양성’에 있음도 거듭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조선대 시립화’ 문제는 장관의 입장에 앞서 지역사회의 공론화와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정치세력들과 시민사회, 그리고 조선대 구성원 등 주체들의 시립대 전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진보신당 광주시당도 조선대 시립대 전환에 대한 지역사회 공론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1년 3월 24일
진보신당 광주시당 위원장 윤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