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5월 21-22일 반핵도보행진 가져
고리/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 신규원전부지 선정 중단!
영광핵발전소 전면 안전점검 관련 정보 공개!
- 5월 21-22일, 진보신당 광주시당/전남도당 반핵도보행진 가져
한국 핵발전소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대안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해 온 진보신당이 5월 20일(금)부터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반핵도보행진”을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5월 21일(토)부터는 광주시청을 시작으로 영광핵발전소와 대전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을 방문하는 일주일간의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이번 도보행진을 기획한 가장 큰 취지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수명이 다하고 고장이 잦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고리 핵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을 강행하고 월성 1호기에 대해서도 투명한 심의 없이 수명연장에 들어가려 하는 것, 그리고 6월말까지 삼척, 영덕, 울진 등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규원전 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기 위함이다. 특히 핵발전소가 소재한 영광과 고창은 물론 주요 대도시인 광주는 실제로 사고가 발행할 경우 대규모의 직간접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시민들이 매일 불안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정부는 한국 핵발전소의 안전성만을 강조하고 있는 형편이다.
진보신당 광주시당 윤난실 위원장과 전남도당 최만원 위원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당원들로 구성된 도보행진단은 21일 오전 9시40분, 광주시청 앞에서 도보행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출발하여 22일 오후 6시경 홍농읍 소재 핵발전소 앞까지 진행하여 간단한 퍼포먼스로 도보를 마칠 계획이다.
22일 저녁에는 영광반핵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 듣고, 진보신당과 지역대책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보신당은 이번 도보행진을 통해 핵발전소의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의 폐쇄와 신규 원전건설 중단으로부터 한국 사회의 에너지 전환 논의를 시작해야 함을 주장한다. 또한 한국 사회가 핵의 위협 없이도 풍력과 태양력 등 재생에너지 확충과 에너지효율화를 통해서 충분히 탈핵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진보신당 반핵도보행진 일정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5월 20일
진보신당 광주시당 위원장 윤난실
<첨부>
진보신당 반핵도보행진 일정표
날짜 |
세부 동선 |
비고 (참여) |
5/21 (토) |
09:40 광주시청앞 기자회견 10:00 광주시청 출발 13:00 광산구 영광통 사거리 17:00 삼도소재지 19:00 월야소재지 |
당대표단(윤난실 부대표) 광주시당, 전남도당 |
5/22 (일) |
09:00 영광출발 13:00 법성포항 18:00 영광 핵발전소 (퍼포먼스) 19:00 영광반핵대책위 간담회 |
당대표단(윤난실 부대표) 광주시당, 전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