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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를 통해 진행된 "이명박 OUT" 서명이 이제 백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신각과 청계광장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오늘 집회에는 약 2만 5천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5시, 보신각에서 진행된 '광우병 잡는 날' 범국민 문화제가 열렸다. 학생당원들의 흥겨운 율동과 웅이아버지 단막극... 즉석에서 시민들이 작사해 부르는 '되고송 부르기'까지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흥겨운 놀이마당같은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자유롭게 시민들이 연단에 올라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함께 연단에 오른 주부, 70대 노인, 어린 학생, 그리고 선생님까지 미국산 쇠고기문제, 학교자율화조치 등 미친 소, 미친 교육, 미친 정부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미국과 친한 대통령, 아예 국민의 뜻을 져버린다면 통째로 미국에 수출해버리자며 연단에 섰다. 심대표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변형프리온의 위험성, 협상과정의 문제점 등을 밝히고, 농수산부장관의 사임을 촉구했다.  



종각역 입구에는 진보신당 학생당원들이 소 복장을 하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홍보리플렛을 배포했다.





키보드워리어들도 나섰다. DC인사이드 진중권갤러리 폐인들도 참석~






7시... 청계광장에서는 2만 5천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청계광장에 가득찬 인파는 어느새 지하철역 입구... 시청입구까지 계속 몰려들었다.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중심으로 진행된 촛불집회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연간 천만원에 달하는 등록금 문제를 이야기하는 학생, 군복무문제 등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분노를 표출했다. 학교를 마치고 참석한 중고등학생들... 퇴근길 시민들까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청계광장 주변에 마련된 당 홍보부스는 인파에 밀려 뒤편에 다시 설치되었다. 길을 가던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