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의 천막 단식 농성을 정리하며

- 재벌과 조중동 보수-족벌 언론들 그들만의 잔치상 반드시

엎어야 합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일 오후 미디어법 등의 처리와 관련해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백일 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하였다.그러나 여론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권의 행태에 비춰볼 때 1백일의 유예는 지금의 저항력보다 더 강력한 힘을 모아내지 못할 경우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여야간 합의에 따라 당장 미디어법을 제외한 총액출자제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 재벌 편향의 MB 악법을 막아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취약한 방어력에 비춰볼 때 전망을 밝지 않다. 전망 자체가 부질없는 짓일 수도 있다. 사실상 여야가 본질적인 차이를 갖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MB악법을 반드시 저지 시키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단식 농성을 일단은 정리하고 이후의 더큰 싸움을 단단한 각오로 준비할 것이다.

향후 미디어법 논의 과정과 노동관련 법안 개악에 맞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재벌과 조중동 보수-족벌 언론들 그들만의 잔치를 반드시 뒤엎는데 진보신당 광주시당 앞장서 싸울 것이다.

진보신당 광주시당 (준) 공동대표 윤난실 . 윤승현 . 박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