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 20:57
8월 19일, 당대회 안건설명회, 장애인평등교육 경기도당 뒷풀이 장소 선정에 대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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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당대회 안건설명회, 장애인평등교육
경기도당 뒷풀이 장소 선정에 대한 사과문
8월 19일, 당대회 안건설명회, 장애인평등교육 후 경기도당의 뒷풀이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서 양부현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장애인 접근성이 제한된 장소라는 것을 고려하지 못한 채, 장애인 접근성이 제한된 장소로 뒷풀이 장소를 선정하였습니다. 장애인 당원과 함께 갔었던 장소였다는 점, 계단이 없어야 한다는 점만 고려하여 뒷풀이 장소를 섭외했는데 수동휠체어의 접근은 가능하나, 전동 휠체어 접근이 불가능 한 곳이었습니다.
장애인지적인 관점에 입각해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점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지적 관점이 미약했음에 대한 책임을 통감합니다. 장애인 접근성이 제한된 뒷풀이 장소를 통해 겪은 인권침해와 장소 변경으로 인한 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경기도당 사무처는 다시 한번 이번 행사 뒷풀이를 통해 드러난 준비 과정의 불찰과 장애인지 관점 부족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리며, 앞으로 모든 행사 및 뒷풀이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서 모든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제한 되지 않고,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용이한 곳으로 철저히 파악, 점검하여 진행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7년 8월 21일
노동당 경기도당 사무처
경기도당 사무처장 양부현입니다.
당일 장애인평등 교육을 이수하면서 강사께서 강의 중 장애인 당원과 함께 같던 장소이니 괜찮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습관적으로 뒷풀이 장소를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문턱 하나라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때만 하더라도 전혀 저의 불찰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장애인지관점 미비로 인권침해와 혼란을 드린 점, 모든 당원 동지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