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경자 부대표, 탈핵 화요 1인 시위 28회 차
이번 주 화요일인 5월 23일은 월성1호기 항소심 첫 재판일, 박근혜 첫 정식 재판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등 역사적인 일들이 집중된 날이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탈핵공약 실행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탈핵 화요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1인 시위를 마친 후 이경자 부대표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 많은 난제가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비정규직 문제, 검찰 개혁, 세월호와 4대강 관련 대책들도 조금씩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국민이 강력하게 요구해 왔던 문제들입니다.
적폐 청산이 시대적 요구입니다. 새 정부의 출범이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이전 정부들과 분명히 달라져 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산적해 있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개혁 조치들은 시작도 못한 상황입니다. 탈핵 정책은 그런 대표적인 과제입니다.
대표적인 노후 원전인 월성1호기 항소심 취하를 결정해야 하며, 다가오는 6월 18일 예정된 고리1호기 폐로일을 전후해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에 대한 로드맵과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탈핵, 이제는 결단할 때입니다. 많은 국민의 탈핵에 대한 광범한 지지 속에 결행할 호기입니다. 노동당도 함께 탈핵을 위한 투쟁에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문재인 정부의 5개년 정책의 기본을 짜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탈핵의 그 날까지 노동당의 실천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