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8기 73차 대표단회의, 이갑용 대표 모두 발언
4월 24일(화) 노동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8기 73차 대표단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이갑용 대표는 당내 문제와 향후 전망에 관해 당원들과 공식적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하며 다음과 같이 모두 발언했습니다.
“당내 문제와 향후 전망에 관해 당원들과 토론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4월 3일 담화문을 통해 당원 여러분께 ‘당의 민주적 운영 침해 및 강령 위배 등 해당행위에 관한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제안 드린 바 있습니다. 진상조사위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많은 부분 조사가 진척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상조사위 결과 발표 이후에 이 문제로 혼란에 빠진 당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방선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하다면 대표단과 중앙당이 당원들과 공식적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합니다.
당원들의 문제 제기를 대표단이 직접 듣고, 당원들이 당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다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향후 당의 전망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사무총국에서 당원 토론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에 대해 안을 논의하고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