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슈 / 논평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자회견문>

시험지옥․입시지옥․사교육비지옥

아이들을 점수로 줄세우는 학생 잔혹사 일제고사 중단하라!


오늘 전국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08학년도 중학생 전국 연합평가’가 실시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전국 1% 표집에 의한 진단평가 권고와 달리, 이번 일제고사는 모든 학생의 개별 성적, 학교별 성적, 지역단위 석차 백분율까지 공개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3월 6일 중1 전국 진단평가에 연이어 3월 11일 초등 4-6학년, 중학교 2, 3학년의 진단평가를 실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입시지옥을 해소해도 모자랄 판에 시험지옥으로 내몰고 있다.


작년 10월 전교조 서울지부가 초등학생 4~6학년 1,500여명에게 지난 2년 간의 일제고사에 대해 물었더니, 시험 결과를 확인한 다음에 13.2%의 아이들이 ‘죽고 싶다’고 했단다. ‘자기가 한심하다’는 아이들도 34.9%나 된다. 


전국의 모든 학생을 5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을 통해 ‘점수 따기’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것은 반교육적이고 반인권적 처사이다. 일제 고사가 시행되면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 불가능하다. 교육 획일화와 학생 서열화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입시 자율화, 자사고 확대, 영어몰입교육 만으로도 죽을 맛인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까지 일제고사 부활, 학생․학교 점수공개, 학교선택제 도입에 나선 것은 교사, 학생, 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이다. 

 

우리는 일제고사 시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함께 3대 교육지옥(시험지옥, 입시지옥, 교육비지옥)에 맞서 3대 교육해방(입시폐지, 학벌철폐, 교육비 부담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8년 3월 6일

진보신당(준) 서울추진위원회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1. 5월1일 하루가 아닌 일상을 노동자로

    Date2021.05.01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2. 산업재해 사망자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Date2021.04.28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3. 군 가산점 제도를 당리당략에 이용하지 마라

    Date2021.04.21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4. 10기 46차 상임집행위원회 현린 대표 모두 발언 (2021.4.13.)

    Date2021.04.15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5.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한다

    Date2021.04.14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6. 최저임금의 과감한 인상이 필요하다.

    Date2021.04.02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7. 10기 44차 상임집행위원회 나도원 부대표 모두 발언 (2021.03.30.)

    Date2021.04.01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8. 미국 외교수장 토니 블링컨의 위험한 발언들

    Date2021.03.23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9. No Image

    노동당 광주시당, 불법 행위 광주 시내버스 '지원 중단'촉구

    Date2021.03.17 Category관련 뉴스 By노동당
    Read More
  10. 민주노총-노동당 집행부 간담회 진행

    Date2021.03.17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11. 3·11 후쿠시마 핵폭발 10주년을 맞이하여

    Date2021.03.11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12. 10기 41차 상임집행위원회 나도원 부대표 모두 발언(2021.03.09.)

    Date2021.03.10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13. 아직도 우리에게 빵과 장미는 충분하지 않다

    Date2021.03.06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14.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화 투쟁에 연대와 찬사의 마음을 전한다.

    Date2021.03.04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15. 10기 40차 상임집행위원회 현린 대표 모두발언

    Date2021.03.03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16. 또 다시 신규핵발전소 백지화 방침을 어긴 문재인 정부

    Date2021.02.23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17. 투사의 삶을 돌아보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Date2021.02.15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18. 10기 36차 상임집행위원회 현린 대표 모두발언

    Date2021.01.28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19. 택배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어야 한다.

    Date2021.01.22 Category논평&성명 By노동당
    Read More
  20. 노동당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학술정책공동연구협약식 체결

    Date2021.01.20 Category브리핑 By노동당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1 Next
/ 45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