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인사 드립니다

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당선자 김정훈 입니다, 당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합당 이후 처음 치루어 진 선거 진행에 우려가 있었지만 차분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실무를 담당 해 준 안지현 집행위원장, 박종성 사무처장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울러 당 통합 후 통합 운영위에 활동 해주신 운영위 동지들과 노동당 부산시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후보 해주신 입후보자님들, 그리고 관심과 투표 참여로 함께 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번 선거는 단독출마로 치루어 졌기에 저에게는 경쟁이 아니라 경청과 고민의 장이었습니다, 선거기간 중 확인했던 당원님들의 목소리와 비판, 제안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 무거운 책무로 받아들이고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당원 여러분에게 승리와 즐거움 보다는 좌절과 슬픔을 드린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런 성과 없이 다시 희망을 이야기 하는 저로서도 당원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도 당원 여러분들도 여기서 멈추고 지나온 시간에 머물러 있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년의 노동당의 역사를 우리 손으로 마감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당원 여러분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노동해방과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당원 여러분의 열정과 동지애를 믿습니다.

앞으로 당원여러분의 삶과 함께하는 노동당 부산시당 으로 힘차게 달려

가겠습니다.

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당선자 김정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