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위원장후보 정상천(경선)] 당원 발송용 2차메일 내용
가능성, 우리에게 남겨진 가능성
상근(활동가)의 수에서, 재정에서, 연구능력에서, 사회적으로 구축해놓은 네트워크에서 우리는 우리가 설정한 경쟁자들과 경쟁할 위치에 있지 못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더 안타까운 건 그들과 대적할 무기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많은 상근활동가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인력과 재정만 확보되면, 제대로 된 노동당의 정치를 펼칠 수 있다거나 무기력에 빠져 있는 당을 구해 낼 수 있다는 주장으로는, 정치하는 노동당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지속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능력을 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정치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백년을 지탱할 조직의 실질적인 힘이 될 ‘당원들의 정치 주체화의 구현’과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사회저항블록을 구축’하는 일이 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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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위원장 후보 정상천
· 현)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기획집행위원
· 전)과천의왕당협(준) 위원장
· 전)중앙당 비서설 근무
· 전)진보신당 비대위원
· 전)진보신당 전국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