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부산시당은 2021년 6월 9일 부산 지방법원 동부지원 앞에서 있었던 경동건설 산재사망사고 책임자 엄벌 촉구 릴레이 1인시위에 참석하였습니다. 고 정순규 노동자가 사망한 것은 2019년 10월이지만, 그동안 부산의 언론은 고 정순규 노동자의 산재 사망사고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KBS의 '시사직격'이라는 시사프로그램에서 고 정순규 노동자의 산재사망사고를 다룬 에피소드가 전국에서 방영되는 와중에도 부산 KBS만 알수없는 이유로 방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철저히 조사하지도 않고, 경동건설의 사건 조사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 뒤의 사건 조사, 기소, 구형에서 유족의 의견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아드님이신 정석채님은 위험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아버님을 돌아가시게 한 책임자들이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지지 않고, 사건의 진상이 묻힐까봐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그의 죄에 맞는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고 정순규님 사망사건 관련 경동건설 책임자 엄벌 촉구 및 진상규명 탄원서 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E4CLfWEX0qgXtgDtdKtFwciNnsI432GEME31lVyf2NtJuaQ/view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