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4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이 함께하는 지역정치학교 제4강]
12월 14일(목) 노동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이 함께하는 지역정치학교 제4강’이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일상의 자치, 주민들의 자치”로 지역 활동을 열심히 일구고 있는 구교현 노동당 전 대표와 양부현 노동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지역 활동 경험과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구교현 전 대표는 현재 제물포/서부간선 환기구 주민비대위 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터널과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으로 인해 고통받는 영등포구 주민으로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노동당 전 대표라는 경력에 의심 섞인 눈초리로 지켜보던 주민들도 1인 시위, 기자회견, 보도자료 배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교현 전 대표의 성실함과 집행력을 인정하게 되었고 주민비대위 위원장까지 맡아 제물포/서부간선 환기구 백지화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양부현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결의를 계기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끈끈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게 됐다고 하는군요. 삼동이네 사랑방 교육팀장,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대책위 위원장, 덕성초 증축 비대위원,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대의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의왕 지역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두 강사분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상의 자치, 주민들의 자치”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