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2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
1월 2일(화) 오전 11시 노동당 대표단은 2018년 첫 일정으로 중앙당 당직자와 서울시당, 인천시당, 기본소득정치연대 당원을 비롯한 평등노동자회, 알바노조, 청년좌파 회원들과 함께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는 “열사들의 마음과 뜻이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도 힘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곳을 찾았다”라며 2018년 첫 일정으로 모란공원 묘역을 찾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갑용 대표는 이어 “작년 한 해는 대통령을 바꿨지만, 여전히 노동자 민중에게는 권한이 오지 않는 그런 세상이었다”라며 “우리의 의지와 힘을 모아 2018년 한 해 노동자 민중의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노동당에서 이갑용 대표, 이경자 부대표, 정상훈 서울시당 위원장, 장시정 인천시당 위원장, 현린 부문위원회 합동위 의장, 정일욱 칼라티비 고문, 평등노동자회에서 허영구 대표, 구교현 사무국장, 알바노조에서 이가현 위원장, 청년좌파에서 용혜인 대표가 참석했고, 여러 당원과 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족민주열사 추모비 앞에서 민중의례와 헌화, 단체별 추모 발언을 한 뒤, 허영구 대표의 안내로 전태일, 이소선, 박종철, 김경숙(YH노조), 문송면(산재 사망), 권재혁(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 김진수 열사(노동운동가), 조영래 변호사 등의 묘역을 참배하고 고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묘소를 참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