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천안터미널 맞은편에서 연설하고 있는 노동당 충남도당 김용기 위원장.    © 아산톱뉴스

노동당 충남도당은(위원장 김용기) 현재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 ‘노동개혁 5법’을 저지키 위해 지난 7일 천안과 당진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천안터미널 맞은편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의 1인 시위와 정당연설회는 ‘노동개악 저지 노동당 전국 당원행동’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진행됐으며, 충남도당은 1인 시위와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김용기 충남도당 위원장은 정당연설회에서 “현재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 소위 ‘노동개혁 5법’은 오로지 재벌과 기업만을 살찌우는 법안”이라며 “이 법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헬조선’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실업 해소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임금피크제, 기업의 입맛대로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는 일반해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없애라고 하는데, 오히려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뿌리 산업까지 확대하는 비정규직 사용 산업 확장 등 노동개악 5법 어디에도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내용은 없다”고 피력하면서 “그러면서도 각종 언론을 통해서 이와는 정반대로 선전하면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명백한 거짓말 정부다”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박근혜정부가 최근에 보인 일본과의 위안부합의에서 보듯이 국민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알려고 들지 않는 최악의 정부다. 현재 추진 중인 노동개악 5대 입법도 마찬가지다. 노동자와 서민들을 더 깊은 절망으로 밀어 넣은 악법이며, 노동당은 이 5대 입법을 저지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