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원 버전, 평가와 전망위원회’ 여섯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당원 버전, 평가와 전망위원회’ 여섯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6월 25일에 6차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는 김수진(부천), 최윤행(광주), 조효식(광주), 성찬식(의정부), 윤현수(평택), 정상천(과천의왕)입니다.
1. 여섯 번째 모임 토론 내용
당에서 주최하는 집회와 여러 집회들이 예정되어 있어, 짧은 시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고, 당의 ‘구체적인 전망 내용 만들기’의 원활한 토론을 위한 ‘전망 내용의 구성(틀)’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정치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치방침과 관련한 내용들]
- 제1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및 제30차 총파업투쟁본부 대표자회의 자료 중에서 -
3) 각 단위별 내부 평가 현황 공유
<정의당> 4당으로 밀리면서 지방선거 전망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당내 분위기. 독자생존을 기본으로 한다는 결정. 5월 말 현재 당원 3만 5천(상당히 증가). 이를 토대로 지역위원회 정비. 민주노동당의 당직공직겸직 금지 원칙은 문제가 많았다는 평가 속에 의원단이 전부 상무위원회에 들어와 원내-원외 공동집행부를 구성하여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구조 모색 중. 7일 전국위원회 개최하여 당명, 정강정책 등 추후 과제로 넘긴 부분에 대하여 프로세스를 제출하여 결정할 예정. 7월부터는 당면 개정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
<민중연합당>: 신생정당으로서 원내진입이 만만치 않음을 확인한 선거. 현재 창당 이후 과정 포함하여 자체 평가 계속 진행 중. 흙수저당원들이 경우, 다수 출마하여 청년 직접 정치 실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오는 과정이 있었으며 결과에 낙담하는 분위기가보다는 다시 해보자는 분위기 속에서 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쌓인 측면 있음. 8월 14일 전당대회 앞두고 전당대회 준비 중(지역간담회, 수련회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당원의 절반 찾;,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에 대한 관심 높음 관심,
<노동당> 현재 평가 중. 공식 평가 어려움
<민주통일정치포럼> 박근혜탄핵을 구호로만 제출하는데 그쳤다는 자성적 평가. 민주당 포함하여 기성 정치세력에 대한 냉혹한 심판.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 보여준 선거. 진보진영이 단결되었고 가능성을 줄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자리갑고 있었더라면 또한번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선거
<민주주의 국민행동> 지역을 토대로 민회 건설로 나아가자는 논의 진행 중
- 진보정치 관련 민주노총 간담회 결과 보고서 중에서 -
· 1, 2차 논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민주노총과 노동운동 진영의 대선까지의 진보정치 전망에 대해서 거칠게 분류했을 때 네 가지 정도의 흐름이 존재함을 파악할 수 있었음
· 첫째는 대선까지 제도정치에 커다란 의미를 두지 않는 흐름들이 존재함. 자본의 위기와 구조조정 국면에서 대중투쟁과 대중운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입장임. 진보운동은 총파업 및 민중총궐기 투쟁 등 대중투쟁의 조직에 복무해야 한다는 흐름임. 이에 따라 진보진영이 대선국면에서 제도정치 내의 통일적인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 주로 진보진영 내의 좌파 그룹 내에 이런 흐름들이 강한 편임
· 둘째는 민주노총, 전농 등 대중조직들이 앞장서서 강력한 통합 진보정당을 새롭게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 존재함. 정의당은 민중들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성을 지니고 있지 못하며, 분열된 진보정당으로는 민중의 지지를 결집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중조직이 앞장서서 강력한 통합 진보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임. 이들은 주로 울산 사례(동구와 북구)를 거론하면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승리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음. 민주노총 일반 조합원 중에도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고, 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기존의 진보정당에 불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초기 민노당과 같은 통합 진보정당을 민주노총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통합진보정당은 주로 NL 계열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독자성에 강조를 두는 입장과 야권연대에 중점을 두는 입장으로 나누어지고 있음
- 통합정당은 각 정치세력들의 공존이 가능한 연합정당의 성격을 띠는 것에 대해 찬성이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존재하지 않음
- 연합정당을 구성할 때 기존의 정당, 특히 정의당을 어떻게 견인할지 등에 대한 방안은 아직 존재하지 않음
- 작년의 민중총궐기투쟁과 울산사례를 결합하여 민주노총과 전농이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임
· 셋째로, 대선 공동대응 사업 전개를 주장하는 흐름이 존재함. 새로운 정당 건설은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해도 통합정당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하면서 현재의 조건에서 대선 공동 대응 (공동의제, 공동 후보) 전술이 타당하다고 주장
- 기존의 정당, 정치조직, 민주노총 등이 상층 협상을 통해 대선 공동 대응을 하자는 입장
존재
- 상층협상에 의존하기보다는 아래로부터의 대중의 논의와 참여를 중심으로 대선 공동
대응을 전개하자는 입장 존재
· 넷째로, 현재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정의당을 중심으로 진보정치 세력을 재구성하자는 입장이 존재함
- 구체적인 방안이나 입장을 확인하지는 못함
- 정의당의 우경화 노선 때문에 상당한 반발이 존재할 수밖에 없음
[민주노총이 제출하고 있는 대선 대응 예시적 경로]
2016년 5월 ~8월
진보정치의 평가와 대선 공동 대응을 위한 논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전개함. 주로 민주노총-전농 그리고 영역별 대중운동 단체 등을 중심으로 공개적인 논의 공간을 열어 나감(간담회, 토론회 등). 그 이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보진영의 대선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감
2016년 9월 ~ 10월
합의가 가능한 단체, 개인들을 중심으로 초기 주체를 형성하고 공동의 합의 사항을 정리하고 진보정치 지지자들과 정당들에게 대선 공동 대응에 대해 공개 제안을 함/ 동시에 초기 주체들을 중심으로 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체 및 개인 모금활동을 통해 활동 자금 마련하고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준비에 돌입
2016년 11월 ~ 12월
대중의 직접적 참여(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최대한 확대할 온라인 플랫폼 건설해 나감/ 지역별, 영역별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참여자들이 정보공유, 토론 그리고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감.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자발적 상호작용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함
2017년 1월 ~ 6월
대선 공간에서 내세울 핵심적 의제 즉 정책과 공약을 결정해 나감. 노동, 복지, 생태, 여성, 청년, 교육, 의료, 평화 등 영역별 토론 공간을 열고 정보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전개해 나감. 각 영역별 지원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자료 제공, 핵심 논점 정리해 나가면서 참여자들의 합리적 결정을 지원함.
각 영역별로 논의된 내용과 추려진 쟁점들을 전체 성원들과 공유함.
이런 과정을 거쳐 핵심의제들과 영역별 세부 과제들을 결정함.
2017년 7월 ~9월
온라인 토론과 오프라인 토론, 온라인 선거와 오프라인 선거를 병행하여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확대해 나가면서 대선 후보 결정 / 이후에 대선 공간에서 구체적인 선거 전술도 전체 참여자의 토론과 참여를 통해 결정
토론 - ‘당의 구체적인 전망 내용 골격 토론’
전망 내용은 지금까지의 토론에서 제기되었던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전망 내용’을 만들기로 했습니다.(새롭게 제기되는 부분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로 나누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1)당의 성장전략 - 노동당 모델의 현실적 방안과 다른 정당 모델의 검토
2)의사결정과 관련된 당 구조와 운영시스템 - 지도체제 등의 전환을 포함
3)당의 (조직)문화 - 당원들의 참여 등 매력적인 요소
4)당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방안으로서의 대선-지방선거 대응 방안
5)기타(추가로 필요한 전망의 영역에 대해서는 이후 추가하기로 함)
2. 다음 일곱 번째 토론 모임 일정
일시 : 2016. 7. 2(토) 오후 3시
장소 : 노동당 중앙당사
참가문의 : sang0329@hanmail.net / 010-3384-3072
경기도 당원이시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3. 이후 토론할 물음들(변경될 수 있음)
<1부 토론 의제>
· 노동당은 무엇에 유능한가?
· 경쟁하는 정당들에 대한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 노동당의 기초체력은 어느 정도인가?(정당으로서, 조직으로서)
· 노동당만의 매력은 무엇인가?(내/외부의 시각으로)
· 노동당은 누구를 대표하고 있는가?
· 노동당 모델의 현실가능성과 걸림돌,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노동당과 노동당원들의 정치활동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 당이 지향하는 사회와 당에서의 경험은 얼마나 닮아 있는가?
· 노동당은 어느 부분에서, 무엇에 의해 실패(쇠락)하고 있는가?
<2부 토론 의제>
· 당이 ‘대중적’이어야 한다고 할 때, 그것은 어떤 의미인가?
· 이 시대 좌파정당의 의미와 구분법은?
· 대중정당 당원에게 당 활동이란?
· 다른 정당 모델의 가능성은?
<3부 토론 의제>
· 당의 구체적인 전망 내용 만들기
· 노동당은 경쟁하는 정당들과 무엇이 다른가?
· 노동당이 좌파정당으로서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요소가 있다면?
· 외부에서 찾을 수 있는 당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면?(기회 요소)
· 당 내에서 정치인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토대는?
· 자기 혁신과 자기 갱신을 위한 당내 프로세스의 방안이 있다면?
· 당을 성장시키기 위한 조치(준비) 5가지를 꼽는다면?
· 노동당만의 성장전략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