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32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21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합니다. 아이가 3살때부터 아내도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니 아이를 낳기전까지 직장생활을 하면 저를 먹여 살리다가, 아이를 낳고 2년 동안 육아를 전담하다가 3살 되던해 다시 아이를 놀이방에 보내고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아이가 이제는 7살 내년에 학교에 들어갑니다. 3살때부터 지금까지 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반 생활을 하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등원, 저녁 6시 30분에 하원, 하루 10시간을 부모와 떨어져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가 제일 부러워하는 것은 종일반이 아닌 정규반(오후 2시정 하원)아이들이랍니다. 잠자는 시간빼고 4시간정도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동네 들판을 유치원 삼아 천둥벌거숭이가 되어 놀았기때문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규칙적인 또는 감금된 생활을 하였는데 우리 아이는 벌써 5년째 감금아닌 감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저는 주말에 시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캠핑을 갑니다. 사각형의 건물에 갇혀 생활하는 시간이 전부인 아이를 위해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물론 저 또한 막힌 마음을 훌훌 털기 위해 나갑니다. 제가 속한 카페의 캠핑후기를 접하다가 아래와 같은 시를 잃게 되었습니다.(이거 시가 맞죠? 아닌가)

 

----------------------------------

 

 

조바심 내지 마라

 

한 생각이 지극하면 이루어지듯이,

어떤 일을 할 때 조바심내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산의 저 잣나무도 한 알의 잣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람쥐 한 마리가 기암절벽 위로 올라가

겨우내 먹으려고 바위 밑에 저장한 것이

저렇게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태웅스님(해동선원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7 송영길 시장이 서서히 본색을 들어내는 것인가?! 까꿍 2010.09.03 2011
606 시설노조 인천본부 간부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노동국 2010.09.03 2082
605 인천공항지역지부 환경지회 결의대회 2 file 노동국 2010.09.03 2525
604 30/40 9월 모임 공지 3040 2010.09.03 1978
603 유머-직장인 요일별 표정! file 호호호 2010.09.02 2425
» 이 글귀가 시인가 아닌가 이용길 2010.09.02 2132
601 당원교육-"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2 file 조수인 2010.09.02 2227
600 [함께가요]2010 월미평화축제 file 이애향 2010.09.01 2099
599 [서울관악 당대의원 의견서] 당 대표단 조기선거를 반대합니다. 이봉화 2010.09.01 2132
598 문성진 부의장의 활동 이은주 2010.08.31 2030
597 아직 안하셨나요??? 인천공항매각 반대 서명운동 36만 돌파 공항매각반대 2010.08.31 2294
596 지엠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설립 3주년 집회 조직국 2010.08.31 2331
595 4대강공사중단촉구범대위농성에함께하실분~ 이애향 2010.08.31 2018
594 <레디앙펌> 심상정- 조승수 백매치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부평당원 2010.08.30 1881
593 인천비정규노동센터(준) 4차 준비모임 변경(9/3, 금 19시) 인천시당 관리자 2010.08.30 2830
592 인천시당 비정규센터(준) 1차 거리상담 -9/2(목) 서구 센터 2010.08.30 2268
591 9차 진보포럼 [인천의 부동산문제], 10/22(금) 19시 이은주 2010.08.30 5747
590 제8차 진보포럼 - 부산과 인천의 산업구조 비교 file 진보포럼 2010.08.30 3036
589 텃밭 일정을 연기합니다. 이종열 2010.08.29 2641
588 한국철도공사는 즉각 KTX 여승무원들을 복직시키고 대국민 공개 사죄하라!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아우라 2010.08.27 2552
Board Pagination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23 Next
/ 223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