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를 시민과 노동자에게!>

노동당 부산시당은 10월 14일 대우버스 울산공장 앞에서 있었던 대우버스 구조조정 분쇄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대우버스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민과 열심히 일한 노동자 덕분에 큰 기업입니다. 하지만 대우버스는 자해경영을 일삼아 억지로 구조조정 명분을 만들고, 공장을 베트남으로 옮겨 시민을 배신하고, 노동자를 저버렸습니다. 정부와 노동부는 시민과 노동자를 저버리는 대우버스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택배노동자는 이 사회의 혈관, 혈관이 지금 병들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혈관의 역할을 해오던 택배 서비스는 올해 COVID-19로 인해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일선에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던 택배 노동자 13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택배 회사가 이윤을 최대한 착취하기 위해 택배 노동자가 과도하게 일하게 만들고, 산재 제외 신청서를 날조하며, 공짜 노동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노동당 부산시당은 10월 19일 기자회견과 23일 택배 노동자 추모 촛불집회, 24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을 위한 추모문화제'에 참석하였습니다. 택배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살고 택배 노동자가 흘린 땀이 택배 노동자에게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가져가라 핵폐기물!>

노동당 부산시당은 10월 24일,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 은폐, 노후화된 핵발전소 운전 연장, 핵폐기물 처리 문제 등 현재 핵분열 발전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핵분열 발전은 더 이상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식이 아닙니다. 하루빨리 핵분열 발전을 끝내고 신재생 에너지 시대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부산운동본부 10월 소식>

10월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부산운동본부에서는 10월 19일~23일간 부산의 지역구에서 당선된, 법사위원회 소속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28일에는 동래역에서 집중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사태에 대해서 알 수 있듯이 한국 사회에서는 노동자의 목숨마저 경시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온라인 엽서 보내기 → http://bit.ly.국회가답해라

<부산 기후행동 녹색미래노동정의 4당연대>

4당 연대는 10월에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4당연대에서는 우선 정당 연합으로서 어떠한 정치 활동을 하고, 어떠한 정책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문제와 현안에 관해서 공부하면서 부산의 실정에 맞는 기후행동 정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정치는 두 기득권 보수정당의 편 가르기가 그 내용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시민을 위한 분배, 노동 정책과 생태, 환경문제는 등한시되었습니다. 부산의 4개의 정당이 이러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