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경기도당 부위원장 여성명부로 출마하게 된 최혜영입니다.

출마의 변을 쓰려다 보니 처음 도당 일을 시작했던 2009년이 생각납니다. 조직국장을 맡아 경기북부지역 조직사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0년 악몽같았던 경기도지사 선거를 마치고 연이어 도당 사무처장을 맡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일 두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을 감당하며 힘겨워하기도 했고 한때는 5명이었던 상근자가 모두 그만두어 이제 달랑 사무국장 한 명 남겨둔 조직이 되기도 했습니다. 

도당 일을 하면서 잘한것도 있고 열심히 한 것도 많지만 반면 아쉬운 것도 많습니다. 또 올해 지방선거 이후에는 많이 지치기도 했습니다. 당직을 당분간 맡지 않으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진보정치 활동과 제대로된 진보정당 운영은 저의 포기할 수 없는 깊

은 꿈입니다.

그동안 도당의 책임있는 당직과 집행부 역할을 한 경험을 개인적으로 또 조직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부위원장에 출마합니다. 경기도는 31개시군이 5개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광할한 시도당 입니다. 노동운동 조직도 많고 시민사회진영도 만만치 않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시이며 노동당에게도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광역시도당입니다. 경기도당이 중심을 굳건히 서고 정치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노동당이 튼실해 질 수 있습니다.

현재 당은 당의 전망을 놓고 당내선거를 경과하고 있습니다. 당의 전망 논의 속에 녹아 있는 당 활동에 대한, 당의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후 도당은 적은 역량을 갖고 집중할 곳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정치기획사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활동을 하겠습니다. 그간 당 활동의 축적된 경험을 살려 위원장을 보좌하며 사업의 한 축을 맡아 일하는 부위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

-당 전망 논의, 경기도에서 내실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 역량강화, 경기지역의 진보재편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겠습니다

-실천적인 진보재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당의 대표브랜드 정치기획사업, 방사능안전급식사업을 성과있게 하겠습니다

-성평등한 조직문화, 당사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주요경력]

전) 1996-2001 민주노총 경기북부협의회 사무차장

전) 2003-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 부위원장

전) 2003-2005 의정부여성회 회장

전) 2002년, 2006년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의원후보 출마

전) 2005-2008 푸른터맑은 의정부21 여성위원장, 푸른경기21 운영위원

전) 2009 진보신당 경기도당 조직국장

현) 노동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현) 노동당 여성위원회 운영위원, 성평등교육강사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