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경기중부, 서부 여성명부 전국위원 후보 양부현입니다.
경기 중부, 서부지역(안산, 부천시흥, 안양, 군포,과천의왕, 광명당협) 여성명부 전국위원 후보 양부현입니다.
두 번의 국회의원 출마, 두 번의 도의원 출마를 하며 이 시대 진보정당 위상과 선거의 의미, 그리고 우리 당의 존립 근거에 대한 의미, 정치적 시민권이 없는 정당의 한계, 당원과의 소통이 가지는 의미, 정보력의 공유가 가지는의미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각종 단체의 활동, 발달장애아동 주말학교 교장과 생협, 의료사협 활동,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 삼동이네 사랑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당의 활동과 네트워킹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우리 당 대표 브랜드 정책과 정치 기획의 빈곤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온 국민이 관심을 갖는 시대의 과제에 앞장서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노동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우리 당만의 대표 정책과 정치 기획의 부재로 인한 당원들의 피로감과 국민들의 실망감이 먼저일까요? 진보정당이 제1야당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먼저일까요? 우리는 오랜 기간 지속된 통합-독자의 낡은 구도, 얼핏 보면 희망 같지만 사실 주체와 방향, 내용이 막연한 진보재편이라는 낡은 사고방식과 헤어져야 합니다. 진보정당들이 흩어지니 표가 안 되고 국회의원 하나 없는 정당에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대국민적으로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없다, 우리 당원과 간부들이 지쳤다는 상황논리로 재편에 임하는 것은 과거의 답습일 뿐입니다.
명확한 자기비판과 혁신 속에서 우리를 재정립한 후에야 의미 있는 재구성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였습니까? 당명을 바꾼 후에는 ‘노동당’의 ‘노동’을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까? 투쟁의 현장에 노동당 당원은 많은데 왜 당 깃발로는 잘 안 모일까요? 각급 당 조직과 생활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당원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노동당 당원처럼 열심인 사람들은 없습니다. 저 또한 투쟁의 현장, 주민 모임 등에서 노동, 세월호, 환경 등의 사안으로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항상 느끼는 것은 노동당을 대표할 브랜드 정책과 이를 전 당적으로 실천할 정치 기획의 부재입니다. 더 이상 우리끼리만 당의 존재 이유를 위안 삼아서는 안됩니다. 이 시대가 요구에 호응하는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조직해야 합니다.
‘진보신당’이라는 이름만으로 가슴이 벅차고 우리 스스로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노동당’의 지방선거 후보로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왜 ‘노동당’인지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 노동당을 알리기 위한 공세적 기획과 노력이 부족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다시 당원의 자부심이 되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노동당을 세우고 싶습니다. 존재만으로도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정당으로 바로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핵심공약]
1. 전국위원회 회의 보고체계 마련
전국위원회 전, 후로 경기 중서부 권역 당협 모임에 참여하여 회의를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경기도당 혹은 해당 당협에 협조를 구해 당원들에게 이메일, 당협 홈피나 까페, 카톡방, 밴드 등에[ 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설명하겠습니다.
2. 전국위원회, 대의원 대회 현장에 놀이방 설치
전국위원회 때마다 긴 회의시간 동안 엄마의 옆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의원 대회때는 참석하고 싶은데 긴 시간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참석을 망설이는 여성 대의원들을 볼 수 있었고 대의원으로 출마하고 싶어도 회의 당일날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당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성할당제의 의미는 단지 의석을 배정할 뿐만 아니라 참여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대의원대회장에 엘리베이터가 없음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끼듯 여성 활동가에 대한 부분도 인식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회의 현장에 놀이방이 설치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당을 대표할 브랜드 정책 수립 제안 및 대국민 실천 : 최저임금 1만원-기본소득
예를 들어 해마다 최저임금 시즌만 되면 일회적으로 그치는 최저임금 캠페인, 남들이 다 하는 것을 그 때만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도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고 정의당에서도 최저임금 1만원을 말하는 상황에서 노동당의 최저임금 1만원 여론 형성은 불가능한 현실이 아닙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닌 토론, 캠페인, 당원 행동지침 등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대국민 실천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전국위원회 의장 도입, 전국위원 수 확대
현재 당헌에 따르면 전국위원회 의장을 당대표가 하게 되어 있고, 전국위원회에서 당 대표단과 시도당 위원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전체 전국위원 75명 중 대표단, 시도당 위원장이 약 20여명이고, 평균 회의 참석인원이 50명 전후임을 고려할 때, 일상적인 당의 최고 대의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한 안건을 가결하는데 25명만 찬성을 하면 됩니다. 당의 중요 결정을 이 정도 인원이 하게됩니다. 따라서 전국위원회는 그 권한이 당 지도부에게 집중되어 있고 현행 당규상 당권자 150명당 1명 꼴로 선출할 수 있는 전국위원의 수는 당권자 수가 줄어든 현실을 반영할 때 보다 많은 당원들의 참여와 정치적 진출 기회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또 전국위원이 150명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서울처럼 당원수가 많은 당협을 제외하곤 대부분 몇 개의 시 소속 당협을 대표하여 전국위원이 선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몇 개 시를 포함하는 당협의 150명 당원들을 한 명의 전국위원이 대의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대의가 불가능해집니다. 이에 전국위원회 의장제도를 입하고, 전국위원, 대의원 수를 참여의사를 가진 보다 많은 당원들에게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당규가 개정되어야 합니다. 의견을 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5. 현실을 반영한 당규 제정과 해석의 여지 토론
현행 당규는 전국위원을 150명당 1명, 대의원을 30명당 1명 선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거구조정은 그 권한이 해당 시도당에 있습니다. 시도당에 배정된 전국위원, 대위원 수를 해당 시도당에서 선거구를 조정하다보니 150명과 30명에 미달하는데 한 석씩 배정되는 충돌이 발생합니다.
현행 당규는 당협을 cms 등록 당원 100명이상으로 규정하는데 이는 창당 당시 규정으로 현재의 당원수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당규에 100명 기준 미달이어도 당협 인준규정이 있어서 법적으로 충돌하지는 않지만 서울을 제외한 대다수 당협이 이 기준에 미달하는 상황에 비추어 보면 현재 우리 체격에 맞지 않는 규약임에 분명합니다.
현행 당헌은 부문위원회 위원장을 대표임명으로 규정하고 각 부문위원회마다 규약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각 부문위원회의 위원장, 전국위원, 대의원 선출에 대한 규정은 다 다릅니다. 건강, 농업, 성정치, 장애인, 노동위원회처럼 그 규모가 당권자 30~50명인 부문위도 있지만 문화예술위, 여성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처럼 160명을 상회하는 부문위원회도 있습니다. 부문위 위원장이 대표 임명직이라 하여도 100명이 넘는 부문위의 경우 위원장과 전국위원, 대의원을 선출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요 경력]
2000년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강서을 후보(청년진보당)
청년진보당 정치연수원 2002년 2기 사무국원
2001년 사회당 안양시 만안구 지구당 위원장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2004년 사회당 경기도위원회 위원장, 당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17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양 만안구을 후보
2005년 당대표 권한 대행
2008년 사회당 경기도위원회 위원장, 총선특별위원회 위원장, 당 부대표
발달장애아동 인연맺기학교 ‘완두콩’ 교장
2012년 진보신당 경기중부(안양,군포,과천의왕 당협) 사무국장
~2014년 3월 노동당 경기중부(안양,군포,과천의왕당협) 사무국장
2014년 제 6회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
2014년(현) 노동당 3기 전국위원(보궐선거로 당선)
(현)바람개비 도서관 기획 홍보팀
(현)삼동이네 사랑방 운영위원
(현)덕성초 책읽어주는 어머니
(현) 행복한 의료사협 대의원
(현) 아이쿱 율목 생협 대의원
(현) 과천의왕당협(준) 위원장 후보
*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후보 추천을 기다립니다.
메일 : ybhsp@naver.com
핸드폰 : 010. 6643.3235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bh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