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별 공통질문-1] 인천시당이 그동안 부족했던 것, 그리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후보자 별 답변은 100자 내외로 부탁드립니다)


[장시정]
한 둘이 아니지만 꼽으라면 ‘근자감’ 부족. 우리가 돈(과 사람)이 없지 가오가 없나요? 쉽지 않은 길을 우리가 이만큼이나 걸어왔습니다. 항상 사회적 약자 편에 섰고 의미있는 가치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근자감’을 갖고 새로운 정치공간이 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봅시다.

[이근선]
언론프레이가 미흡했다. 인천지역, 전국사안 등 노동당 입장에서 문제제기할 것들을 논평(보도자료) 등으로 제대로 표출하지 못했다. 지역이슈를 선점하고 공략적으로 노동당이 문제 제기하고 나서서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부족했다. 좀 더 다양한 방식의 당원모임을 추동해 내지 못했다. 어려움은 존재하지만 당원 조직화(당원 가입) 사업을 제대로 못했다.

[전종순]
부족함만을 말하기엔 상근인력 1인(사무처장)으로 잘 해온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득이 부족함을 생각해 본다면 다양한 당원들과의 만남(조직)과 인천시의 다양한 의제 개입(정책)이 부족하지 않았었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이 꾸려질 운영위+시당. 중앙대의원+전국위원분들의 <선거공약지키기>부터 시작해 당원모임, 당협모임이 활성화되고, 그 에너지를 받아 다양한 사업들을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도된 텃밭모임이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장종인]
인천시당 뿐 아니라 노동당 전체에 부족한 것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선거일정에 쫓겨 후보와 정책을 만들고 선거가 끝나면 남는 것 없이 반성과 평가만 해서는 당의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당을 알리고 4년을 선거준비한다는 계획과 실천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어야 합니다.

[박동섭]
우리당이 분당되고 이후 활동을 논의하는 자리에 당원들이 많이 못오셔서 아쉬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당원들이 모여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박태균]
정당의 기본은 재정과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인천시당은 둘 다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당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버텨(?)왔는데 막상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운동을 책임질 사람들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유미]
재작년 일부 당원의 집단탈당 이후 인천시당이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당의 공적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해, 탈당 이전과 비교한다면 많은 부분 안정을 찾았다고 평가합니다. 당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당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의 성과를 인정하며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첫째로 ‘시당 운영위 논의의 형식성’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회의를 하는 것 이상으로, 시당 운영에 대한 거시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계획이 세워지고 집행 후 평가되는 치열한 분위기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구성원의 자질이 문제라기보다는 앞서 언급처럼 1년 이상 위기 상황을 수습하는데 역량을 많이 소진했기 때문에 불철저한 과도기가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새롭게 구성될 시당 운영위에서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 안정적인 집행, 집행 이후의 철저한 평가가 실효성있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둘째 시당과 남구당협으로 한정된 거점을 확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점이 두 개, 실제로는 하나인 상황(인천시당=남구당협)이기 때문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당원들이 있어도 거리상의 한계나 멤버십이 부족해서 소외되기 쉬운 구조라고 봅니다. 작년에 연수당협 차원의 사업을 많이 기획했던 이유도 여러 개의 활동 거점이 있어야 당원들이 처지와 취향에 맞는 활동에 좀 더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기의 성과로 시당 운영의 형식적인 면은 많이 안정을 이루었으니 앞으로는 3개 이상의 활동 거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셋째 정세에 휘둘리지 않는 우리 당의 목소리를 정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획이 절실합니다. 정세에 민감하게 활동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나 해당 시기 필요에 의해 주장하는 것이 전부라면 꼭 우리의 활동이 당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져야 할 이유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이기에 할 수 있는 주장과 대안을 정기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계획과 실천이 하루 빨리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대근]

집단탈당으로 당이 위기일 때 60여명의 당원들이 허심탄회에 참여했습니다. 집단탈당으로 인한 당력의 복구와 당원들의 결속을 위한 시간들이 필요했고 성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당의 활동가를 늘리기 위한 공격적 계획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청년들을 조직하기 위해 얼마 전 진행했던 당설명회 같은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동가를 조직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중과 만나는 대중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순욱]

청년세대와 소수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및 정책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청년세대와 소통 및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소수자 인권 감수성이 살아있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반영할 만한 정책 생산에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민경환]

우선 2016년 인천시당 운영위원들과 당직자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어려운 상황을 잘 수습하셨고, 각종 사업을 주눅 들지 않고 잘 치르셨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수습 후의 방향입니다. 몇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당원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런데 방법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조합이나 노동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 당원들이 당원 조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젤 크고, 꾸준한 지역 활동으로 지역주민을 만나는 시도도 해야겠고, 친한 친구 당원으로 들여 당비라도 늘리고 싶고, 암튼 그렇습니다.


[이해림]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역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쉬운 것은 인천지역에서 운동의 주도권을 갖기 위한 계획과 같은 장기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은정]

당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당원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첫 시작이 어렵지만 차곡차곡 쌓여나가서 함께하는 인천시당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제만]

노동당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지만, 특히 인천시당이 부족한 것은 운동가들은 있는데 정치인을 찾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최윤선]

작년까지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 어느 정도 잘 수습했다고 봅니다. 그 목표에 가려져 있던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원의 절대적인 수도 늘려야하고, 당협의 활동도 활발해져야 하고, 정치적 역량도 키워야하고, 지역 주민도 만나야 하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한다면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김수영]

당협활동이 활발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협의 위원장과 대의원들이 힘을 모아 당협의 일상활동을 만들어 당협소속 당원들이 참여할 작은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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