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입니다.
곳곳엔 예상치 않은 호우주의보가 내리기도 하지만
여전히 불볕더위는 가실줄을 모릅니다

콜트 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은 함께 7월 27일 일본 후지락페스티발 초청 원정을 떠납니다.

독일, 일본, 미국의 세번의 원정 내내 한국에 돌아가면 꼭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습니다.
이번엔 세계적인 락페스티발인 후지락페스티발에서 노동자들을 직접 초청하여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하고자 하는 귀한 초대를 받았습니다.

일본 역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고, 천둥번개가 동반한 비가 쏟아 진다 하지만
우리의 기타를 돌려 받기 위해서라면 우린 또 한번의 원정을 떠날 수 있습니다.

원정단이 떠난 수요문화제에 든든한 연대의 힘으로 함께해주세요.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곧 시원한 소식을 불러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7월 28일 수요일 7시 30분 홍대 클럽 빵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