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린 당대표 부산 순회 간담회 및 신라대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방문>

4월 1일에는 현린 당대표 부산 순회 간담회 및 신라대 투쟁 지지방문이 있었습니다. 현린 당대표는 신라대 정현실 지회장님께 신라대 청소노동자 투쟁 상황을 전해 듣고 발언으로써 지지를 표하였습니다. 지지방문 이후로 현린 당대표는 노동당의 전국적, 지역적 상황을 부산시당 당원과 공유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간다면 노동당은 노동자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노동자 X 청소년/청년학생 공대위 토크쇼>

2021년 4월 11일 신라대 본부건물에서 '청소노동자 X 청소년/청년학생 공대위 토크쇼' 가 있었습니다. 청소노동자와 공대위의 토크쇼는 단순히 투쟁에 지지를 표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투쟁의 경험, 투쟁이 삶에 끼치는 영향, 심정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득권과 이 사회는 출신 지역, 세대, 직종, 고용 형태 등을 기준으로 삼아 노동자 시민을 분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당한 구조를 끊어내고 연대하려는 노동자 시민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 지지방문>

2021년 4월 11일 '청소노동자 X 청소년/청년학생 공대위 토크쇼'에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 지지방문이 있었습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적야 사무처장도 꿀잠 활동가와 함께 신라대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방문을 하였습니다. 꿀잠은 신라대 청소노동자와 꿀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였고, 투쟁물품을 기부하였습니다. 부당한 일에 계속 투쟁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는 고립되어있지 않다는 소속감과 연대감입니다. 신라대 청소노동자와 함께, 연대하는 노동자 시민과 함께 신라대 투쟁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 않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4월 16일 저녁 5시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 있었던 세월호 7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잊지 않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존엄한 희생자의 죽음에 대한 예의이고, 앞으로의 희생을 막고 생명을 살리는 길입니다.

<가덕신공항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에 협치하라!>

노동당 부산시당은 4월 19일 부산시청 앞에서 있었던 박형준 부산시장 가덕신공항 추진 철회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국민의 힘과 박형준 시장은 민주당과 김영춘 후보와 대립했지만, 결국 대규모 토목사업에 관한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진정으로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하는 길은 구시대적 토건이 아니라 정의로운 전환과 약자들도 마음 놓고 살 수 있고, 평등한 부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부산공동투쟁단 출범 기자회견>

노동당 부산시당은 4월 20일 부산시청 앞에서 있었던 4.20 장애인차별철폐 부산공동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장애인 시민의 꾸준한 투쟁으로 저상버스 도입,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활동보조인 시간 문제, 장애인을 몰아넣고, 분리하는 공간인 장애인 시설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 또한 많습니다. 평등한 시민으로 살고 싶은 장애인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일은 비장애인 시민의 삶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야 하는 일이고, 하면 좋은 일입니다. 장애인 권리를 되찾는 일에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신라대 청소노동자 선전전 연대>

노동당 부산시당은 4월 26일 신라대 청소노동자 선전전에 연대하였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선전전을 진행하고, 신라대 청소노동자와 농성장에서 지내면서, 그 고단함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신라대 청소노동자는 힘들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총장 측은 청소노동자 투쟁에 흠집을 내는 흑색선전을 퍼뜨리는 데 드는 노력의 반만큼이라도 신라대 청소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듣는데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자회견 및 저녁선전전>

노동당 부산시당은 4월 28일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자회견 및 저녁 선전전에 참석하였습니다. 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통과가 되었지만, 아직 노동 현장에서는 산업재해로 많은 노동자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습니다. 게다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5인 미만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고, 원안에는 있었던 인과관계 추정조항이 삭제되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하고, 법과 제도, 행정을 감시하여 더는 노동자가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나갑시다.

2021년 4월 19일에서 23일 동안 치러진 당직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당 위원장으로는 정동회 위원장이 당선되었고, 중서사하영도당협 당협위원장으로는 방수보 위원장, 부산진동북사상강서당협 당협위원장으로는 박종성 위원장이 당선되었습니다. 선거에 참여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당을 활성화하고, 당협을 재건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