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총무국장 김태경입니다. ㅎㅎㅎ 이건 뭐 좋은 얘기, 힘이 나는 글을 올려야 하는데...
저에게는 몸이 건강한 사람들과는 달리 두가지 특이한 사항이 2가지 정도 대략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뭐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치아의 문제였고, 다른 한 가지는 좌측 목부위가 상당히 부어올라 있는 겁니다.
치아의 문제는 2년전에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였던 것 이지요. 활동을 시작하고선 목 부위는 다른 사람들이 잘 보진 못하니 약간은 가리면서 생활을 하였죠. 활동을 재개한 후 목 부위의 상태를 감추기 위해 한여름에도 목티를 즐겨 입고 다녀서 딱히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못챌 정도였으니까요. 활동에 복귀전 치아만 생각하고 목부위는 딱히 중요치 판단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죠. 그 당시에 두가지다 치료를 받고 복귀하였다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
꽤 오랜 시간을 끌어온 목 부위의 부어오름을 치료키 어제 드디어 병원엘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병원 의사도 꽤나 놀라던 눈치더라구요.
병원 의사 얘기로는 외관상 보기에 ‘갑상선‘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합디다. 일단 CT촬영과 피검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내일 아침에 받아보기 하였는데...예전에 법인택시기사로 일하면서 건강진단시 찍은 엑스레이 결과에선 ‘종격종양‘이 의심된다는 문구를 보아서 혹시나 혹시나 그거 아닌가 싶어서 이리저리 머리 굴리던게 내가 생각해도 웃길 따름입니다.병을 자기혼자 재단하고 이리저리 고민하고 했던 것이 ㅎㅎㅎ
일단 목이 부어 오른게 심하니 무슨 병명을 받아오든 치료를 받아야 하겠죠!
몸 관리 지대로 하지 않은 제 잘못이기에 뭐....좌우간 우리모두 몸 관리 열심히 합시다!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