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경기도의회 최재연의원(진보신당)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논평]
경기도의회 최재연의원(진보신당)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2013.2.1 진보신당 경기도당
2/1일 오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진보신당 연대회의 경기도당 최재연 도의원과 도시환경 소속위원회 도의원들께서 함께 애쓴 결과이다.
최재연의원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1월30일 직접 사건현장을 방문하여 삼성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1. 삼성 측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하면서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점, 2. 화학 사고 발생 시 비상 대응 매뉴얼대로 방호조취를 취하지 않은 점, 3. 불산 누출량 혼선에 대한 해명이 충분치 않은 점을 확인하였다. 경기도 또한, 삼성 측의 사고 신고 접수 후 관련 기관에 즉각 전파하지 않은 점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진보신당 경기도당(위원장 신동열)은 이번 결의안이 오는 5일 본회의를 거쳐 반드시 통과될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이 결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그동안 언론에서 드러났던 삼성전자 불산누출사고 과정에 삼성측의 사고은폐의혹, 사고당시 위기대응내용, 불산누출량에 대한 혼란등 모든 의혹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
경기도의회와 중앙정부는 결의안대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진상조사단을 조속히 구성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사고현장에서 참혹한 죽음을 당한 노동자의 넋을 위로하고 관련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다시는 이런 위험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것이 이번 사고로 연간 불산 12만 톤, 유해유독 화학물질을 40만 톤을 취급하는 화성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노동자 및 인근지역에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