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좌파 대중정당”

녹색좌파 대중정당으로 혁신․강화하고,

녹색좌파 정치연합으로 연대․확장하자.

 

 

제안   그룹 : 노동당 신좌파당원회의

대표제안자 : 나도원(신좌파당원회의 대표, 노동당 문화예술위원장, 중앙집행위원)

 

<요약문>

Ⅰ.  재편을 넘어 재구성으로

신자유주의 극복과 녹색사회에 대한 성찰을 동반하지 않는 운동은 낡은 것에 불과하다. 노동을 중심에 두고 녹색도 고려하는 것, 고려는 하되 성장을 전제로 한 복지부터 강조하는 것은 더 이상 진보 혹은 좌파의 대안일 수 없다. 물론 녹색만 중심에 두고 노동이나 자본주의 체제의 변혁을 부차적으로 여기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진보재편’을 넘어선 ‘좌파의 재구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좌파’의 출발점이다.

Ⅱ.  진보신당-노동당 운동에 대한 평가와 과제

1. 평가 - 진보재구성의 실패와 불안정성의 지속

 

첫째, 옛 진보신당연대회의는 ‘진보의 재구성’을 기치로 내걸고 등장하였으나, 그 기치는 허구가 되어버렸다. 둘째, 장기전략의 자리에는 늘 단기전술이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셋째, 잘못된 당 운영 풍조로 인하여 당원은 소외되었다. 넷째, 이로써 항시적 위기상태에 놓인 채 재편론의 반복이라는 악순환에 빠져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돈’과 ‘사람’의 문제에 봉착하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비전’의 상실이다.

2. 과제 - 안정성 확보와 좌파의 재구성

 

그럼에도 당은 대중정당의 특징, 아직 융합되지 못한 역량과 가치라는 가능성을 담지하고 있다.  우리의 과제는 당을 중심에 둔 혁신과 안정성 확보 그리고 21세기에 걸맞은 좌파의 재구성이다. 주체도, 현실성도, 미래전망도 없는 이합집산의 ‘정치 아닌 정치’가 아니다.

Ⅲ. ‘녹색좌파 대중정당’과 ‘녹색좌파 정치연합’

우리의 답은, ‘녹색좌파 대중정당’을 위한 당 혁신과 내외부의 결합, 노동당과 녹색당 그리고 새로운 운동과 노동혁신세력이 협력하는 ‘녹색좌파 정치연합’의 구성이다. ‘녹색좌파’는 녹색과 적색의 기계적 접합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체제의 전환을 위한 노선이며 새로운 노동이 결집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이다.

 

‘혁신’과 ‘융합’, ‘실천’과 ‘세대교체’, 그리고 ‘당원존중’의 다섯 지향을 위한 내부의 혁신을 바탕으로 하여, ‘청년, 문화, 녹색, 새로운 노동(비정규․불안정노동), 기본소득’이라는 다섯 기치를 내걸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녹색좌파 대중정당으로 가는 내용적 재창당이다.

 

새로운 바람결과 물길들을 모아 외연을 확장하여 좌파정치의 재구성을 위한 제안이 ‘녹색좌파 정치연합’이다. 우리는 당과 녹색당은 물론 반금융운동, 탈핵운동, 비정규․불안정노동운동, 기본소득운동, 그리고 민주노총 혁신세력들까지 아우르는 녹색좌파 정치연합을 제안하고 실현시켜야 한다.

 

안으로 ‘녹색좌파 대중정당’으로의 내용적 재창당, 밖으로 의제와 전망이라는 고리로써 맺어지는 ‘녹색좌파 정치연합’의 추진이 실현될 때에 이른바 진보정치 제2기, 아니 새로운 좌파정치가 도래한다.

 

 “녹색좌파 대중정당의 곧은길과 녹색좌파 정치연합의 신작로에 동행하자!”

 

 

-  실행기획

 

① 당원중심 대중정당

② 대중성 기획 = ‘청년+녹색+문화’

③ 조직 재건과 보강 기획

④ 정책+활동과 홍보 강화

⑤ 정당체제의 재구성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