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보도자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논평]교육감 취임에 부쳐- 공교육의 원칙을 되돌아봐야 한다

공정택 교육감이 오늘자로 1년 8개월 남은 서울시교육감에 취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이명박정부의 안병만 교육부 장관도 참석하여 공정택 교육감 취임을 축하했다고 한다. 박빙의 선거결과에 가슴을 쓸어 내렸던 오세훈 시장과 이명박 정부의 놀란 가슴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공정택 교육감의 취임에 축하박수를 치는 사람들은 그를 교육감에 앉힌 6%의 교육귀족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취임한 지 3주만에 추진하기로 한 '국제중학교'도 그렇고, 전교조와의 단체협약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고 밝힌 점도 정확하게 '코드'정책의 산물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스스로 교육감은 정치적 판단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하면서, 당선증을 받은 즉시 청와대로 달려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보수후보 단일화를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국제중학교 추진 의지를 밝혔다니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교육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점에서 이른바 공정택 교육감을 지지 하지 않은 절반의 서울시민은 남은 시간을 '견뎌야 하는 시간'에 다름 아니다. 폭등하는 사교육비에 대한 우려와 붕괴하는 공교육에 대한 서민들의 고충이 공정택 교육감의 귀에 들리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좀더 넓은 시야와 끈기로 공정택 교육감의 공교육 붕괴를 가져오는 '코드' 정책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것이다. 그것이 너무나 정치적인 공정택 '강남 교육장'의 시대를 견뎌내는 서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 믿는다.

2008년 8월 26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논평]교육감 취임에 부쳐- 공교육의 원칙을 되돌아봐야 한다 서울시당 2008.08.26 3573
25 [기자회견문] 자진사퇴 거부하는 뇌물 시의원 심판하자 서울시당 2008.08.25 4559
24 [보도자료] 25일(월) 자진사퇴 거부 뇌물 시의원 규탄 기자회견 및 '돈봉투 살포' 퍼포먼스 서울시당 2008.08.22 3864
23 [논평] 지방의회까지 뿌리내리려는 한나라당의 성 범죄 서울시당 2008.08.20 3505
22 [논평] 한나라당 뇌물 시의원, 시의회와 시민 농락 그 끝은 어디인가 서울시당 2008.08.20 3719
21 [기자회견문]강남교육장의 코드 정책 '국제중학교 설립'을 철회하라 서울시당 2008.08.14 5009
20 [논평]서울시의회는 무능/뇌물 시의원 보호기관인가? 서울시당 2008.08.08 5126
19 [논평]서울시의회논란에 부쳐:정당의 책임정치는 어디갔나? 서울시당 2008.08.07 4880
18 [논평] 한나라당 관악구의원, 중앙당은 보이고 주민은 안보였나? 서울시당 2008.08.05 4622
17 [논평]'버스준공영제'가 뇌물을 키웠으면 안된다 10 서울시당 2008.08.01 4959
16 [보도자료]교육자치를 위해 '학교급식'에 개입하지 못하겠다는 서울시 서울시당 2008.08.01 4639
15 [논평]'강남교육감'의 탄생을 지켜보며 서울시당 2008.07.31 4358
14 [논평] 관악구의회 미 쇠고기 사용금지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 서울시당 2008.07.29 4515
13 [기자회견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무유기를 중단하고, 광우병 위험 쇠고기 사용 중단을 선언하라 서울시당 2008.07.24 4545
12 [보도자료] 광우병 쇠고기 사용중단 촉구 및 강북학교급식담당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서울시당 2008.07.23 4961
11 [기자회견문] 뇌물 수수 시의원 자진사퇴 촉구 및 서울시민 주민소환운동 선언 기자회견 서울시당 2008.07.23 4581
10 [논평]서울교육청은 강남교육청 분소인가? 서울시당 2008.07.22 5408
9 [보도자료]뇌물수수 시의원, 자진사퇴할 것인가 주민소환 당할 것인가? 서울시당 2008.07.22 4601
8 [논평]양대웅 구청장협의회장, 어설픈 군불때기 하지 말라 서울시당 2008.07.18 5396
7 [논평]'아리수 직결음수대' 설치 강제, 판매 위한 사전 판촉인가 서울시당 2008.07.18 5772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