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photo_2015-12-03_17-00-57.jpg


헬조선, 노동개악의 주범 새누리당을 규탄한다. 

  

우리는 오늘 헬조선, 노동개악의 주범으로 새누리당을 지목한다. 새누리당의 "망언정치", "안하무인"이 헬조선의 원인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을 보면 그들이 허가해 준 종편의 복사판 같다. 오로지 자극적인 발언을 통해 자기편만 모으면 된다는 식이다. "미국에선 경찰이 쏴 죽여도 무죄다", "복지가 과잉이면 국민이 나태해진다", "아이 많이 낳은 순으로 여성의원 공천을 줘야 한다", "민주노총이 없었으면 벌써 선진국이 되었을 것이다"와 같은 발언들은 여당 국회의원의 발언으로 보기에 너무나 가볍고 치기 어린 말들이다. 이것이 우리가 새누리당을 "망언정당"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기본적인 사회 인식과 역사 인식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망언들을 쏟아내는 정당이 그 망언으로 여론을 몰아 정치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망언정치"가 국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9월 16일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시장 선진화법"에는 통상임금 축소, 노동시간 연장, 노동시장 유연화, 기간제 사용 기간 연장, 파견 업종 확대 등 노동자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내용이 가득하다. 말그대로 국민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친다. 새누리당에게 "민생"은 누구를 위한 "민생"인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서 보여준 새누리당의 안하무인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근거 없는 여론몰이를 이어가며 국민의 요구는 무시한 채 확정 고시를 강행했다. 그리고 바로 직후에 "이제는 민생을 챙겨야지 딴 이야기는 하지말라"던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은 한중 FTA 비준에 혈안이 되어 "비준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40억 손해를 보고 있다"고 협박을 해왔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셈법이다. 관세가 철폐되면 정부의 관세 수입이 줄어드는 데 여당이 말하는 손해는 누구의 손해인가? 대기업이 나라를 먹여 살리고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구태의연한 생각에만 사로잡혀 대기업, 대자본의 이익에만 매달리는 정당이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일 수 있는가? 

  

심지어 12월 1일에 발표된 여야의 합의문은 새누리당의 독단적 독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처리를 볼모로 노동개악과 대테러방지법 등의 악법들을 더욱 몰아붙이고 있다. 합의문에 따르면ᅠ논의를 전제로 한다는 명분으로 노동개악법 통과는 사실상 기한만 늦춰졌을 뿐이고 시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조치들을 정당화할 대테러방지법은 정기국회에 정식으로 올려질 것이다. 

  

오늘 우리는 헬조선의 주범으로 새누리당을 규탄한다. 새누리당은 "망언정치"를 멈추고 국민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이 계속 대기업, 대자본의 이익에 매달려 국민의 삶과 요구를 "망언"으로 호도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15년 12월 3일 

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알바노조 전남대분회, 청년좌파 광주전남지부


관련보도 링크입니다

* 광주인 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9097

* 중앙통신뉴스 http://ikbc.net/ArticleView.asp?intNum=6207&ASection=001003

* CMB광주방송  http://www.cmbkj.co.kr/insiter.php?design_file=991.php&article_num=19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5 [기자회견]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중단과 정상화 방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 file 광주시당 2018.03.30 2897
714 [중앙당 논평] "먹튀" 방지 대책 없는 해외매각은 무책임하다 file 광주시당 2018.03.20 2996
713 [공동 기자회견] 유권자를 지우고 정치를 하겠다고? 동성애 반대하고 혐오조장하는 국민의당 규탄한다! 기자회견 file 광주시당 2017.11.27 3705
712 [성명] 도대체 우체국에서 얼마나 더 죽어야 하며, 왜 사람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것인가 file 광주시당 2017.09.07 3344
711 [중앙당 논평] 5·18 광주민중항쟁 37주년에 부쳐 file 광주시당 2017.05.18 3260
710 [중앙당 논평]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file 광주시당 2017.05.10 2958
709 [광주지역 5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초등돌봄전담사의 조건 없는 무기계약 전환 촉구 및 광주시교육청 인사위원회 파행에 대한 규탄 성명 file 광주시당 2017.04.27 3417
708 [성명] 134명 집단해고 결정한 날치기 인사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을 규탄한다. file 광주시당 2017.04.19 3281
707 [논평] 광주시교육청은 초등 돌봄전담사 공개채용을 빙자한 대량 해고 시도를 중단하라. file 광주시당 2017.04.14 3455
706 [논평] 도대체 언제 강남역 8번 출구에 가서 사죄할 것인가? file 광주시당 2017.03.09 3270
705 [논평] 장휘국교육감은 초등돌봄, 유치원 해고사태 즉각 해결하라! file 광주시당 2017.02.13 3344
704 [기자회견문] 박근혜 게이트 주범 ‘부패·정치 검찰’을 청산하자!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6.11.10 3006
703 [기자회견문] 이제 남은 우리가, 죄짓고도 떳떳한 저들에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6.09.26 2956
702 [논평] 집회결사의 자유와 진보정당의 활동 옥죄는 검찰 규탄한다!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6.09.07 3145
701 [공동성명] 광주학생인권조례 개악 토론회 개최한 시의회 규탄 한다!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6.06.30 3607
700 [논평]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요금인상계획을 철회하라!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6.06.29 3695
699 [논평] 기아자동차는 운송료인하 갑질을 중단하고, 경찰은 강제 연행한 37명의 화물노동자를 당장 석방하라! 노동당광주시당 2016.03.29 2799
» [기자회견] 헬조선, 노동개악 주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5.12.03 3008
697 [기자회견] 강신명 경찰청장 형사고발 기자회견 및 고발장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5.11.19 3539
696 [논평] 73시간 근무중이던 어느 당직노동자의 죽음, 광주시교육청은 추석연휴 전에 지침 말고 실질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라! 1 file 노동당광주시당 2015.09.02 33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 Nex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