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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해고사태(논평이미지).png


3년동안 이런 꼴 볼려고 진보교육감 뽑았나 자괴감 들고 괴롭다.

장휘국교육감은 초등돌봄,유치원 해고사태 즉각 해결하라!


벌써 3년이다. 진보교육감이 있는 진보교육청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본부 노동자들의 투쟁이 시작되고 벌써 해가 3번 바뀌었다. 3년동안 계속 똑같이 “고용안정, 무기계약 전환”문제로 투쟁하는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 노동자들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고반대, 직접고용” 외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노동자들의 투쟁은 올 겨울에도 계속되고 있다.


2년을 투쟁해온 초등돌봄교실 노동자들에게 준 교육청의 대답은 직영전환하겠지만 그동안 일해왔던 159명을 모조리 쫓아내고 신규채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3년을 투쟁했고, 지난해 7명의 해고자까지 나온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 노동자들은, 몇년간 일해왔던 기존 노동자들을 무시한 채 60군데가 넘는 학교에서 낸 공개채용 공고에 절규하고 있다. 


지난 2월 7일 화요일 저녁부터 교육공무직본부 초등돌봄분과 노동자들이 교육청 현관을 점거하고 노숙을 시작했으며, 2월 8일 밤에는 교육청 앞에 천막을 치고 천막농성투쟁을 시작하였다. 2월 10일 오후 2시에는 많은 지역의 노동조합, 노동단체, 정당, 시민단체들과 함께 해고반대, 직접고용을 외치며 진보교육감 들으라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 잘나신 진보교육감께서는 제대로 기자회견 들으셨는지 모르겠고, 찬바람 맞으며 천막농성하고 교육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있는 교육식구들과 교육감선거 유권자들을 장교육감은 어떻게 보았을지 모르겠다.


온갖 자리 쫓아다니면서 진보적인 척 생색내는 그 잘나신 "위선자" 장휘국교육감은 3년째 교육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월 4일 금남로 촛불집회 때, 무대에서 해고위기에 떠는 초등돌봄 노동자의 절규를 듣고 당신은 뭐라고 했었나? 그때 대답을 해 놓고도 이런 사태가 벌어졌으니, 박근혜뿐만 아니라 장교육감 당신도 유체이탈이라도 했나? 당신은 도대체 언제까지 진보교육감이라고 선거때 지지하고 찍어준 많은 사람들에게 자괴감을 줄 것인가.


3년동안 끌어왔고, 3년 투쟁했는데도 바뀌지 않는 장교육감 당신이 진보교육감이라니 참으로 우스울 뿐이다. 이제 더 이상 해직교사였고, 전교조 지부장이었으며, 교육운동가였던 당신의 과거는 찾지 않겠다. 교육감으로서 당신이 풀어야 하는 문제, 지금 당장 해결하라. 3년은 너무 길지 않았나.


2017년 2월 13일

노동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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