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경기도당, 성남 야탑역광장에서 빨간날 캠페인
subtitle | 노동당 경기도당은 수원역,산본역에 이어 10월 11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빨간날을 유급휴일로' 법제화할 것을 주장하는 정당 연설회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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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경기도당은 수원역,산본역에 이어 10월 11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빨간날을 유급휴일로' 법제화할 것을 주장하는 정당 연설회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가 짧아져 땅거미가 이미 진 저녁이었지만, 많은 성남 시민들이 '빨간날' 캠페인에 관심을 보여 주었다. 특히,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빨간날이 공무원과 일부 회사를 제외한 영세업자, 비정규직 전반에 걸쳐 유급휴일로 지내지 못하고, 연차에서 휴일이 깎이는 상황임을 설명하자 많은 시민들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빨간날 유급휴일 법제화를 위한 서명에 흔쾌히 함께 해 주셨다.
캠페인 동안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실로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당의 캠페인에 관심을 보여 줬다. "우리가 너무 놀기만 바라는 것은 아닌가?""청소년도 함께 할 수 있느냐?""이렇게 서명을 하면 무슨 도움이 되느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질문이 있었다. 캠패인에 참가한 당원들은 OECD 평균보다 300시간 넘게 일하고 빨간날이 제대로 된 유급휴일이 되지 못해 연차에 불이익이 생기고 심지어는 휴일인데 출근을 할 수 있는 상황을 고쳐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얘기했고, 시민들의 서명을 모으고 모아 국회에 이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얘기했다.
통합진보당 국정원 사건 이후 성남지역에서 한 첫 캠페인이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참가자들 모두 좋은 고무를 얻었다. 좀 더 지속적인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좀 더 많은 성남 지역 시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동당 경기도당은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