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마트의 광범위한 사찰과 노조설립방해행위

전북, 전국의 이마트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150명이 씨앗을 뿌리고, 울타리를 치고, 풀을 뽑아주면 해바라기가 핀다. 세계 이마트는 씨앗조와 울타리조, 제초조로 팀을 구성하여 헌법으로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짓밟아 자신들만의 해바라기를 피우려 하고 있다.

 

삼성과 신세계, 이마트에서 헌법과 노동자의 권리쯤은 뽑아야 할 잡초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이 최근에 폭로된 여러 문건들에서 확인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는 대기업집단들의 경악할 만한 횡포에도 여전히 조용한 주류 언론과, 존재 자체를 무시당하고 있어도 도저히 움직이지 않는 ‘기업 아래 헌법’과 법질서도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기울어진 주류 언론과 법질서에게서 우리는 새로운 세기, 여전한 공포를 읽는다.

 

 대통령이 사찰하고, 국정원이 사찰하고, 기업도 사찰하는 말 그대로 ‘사찰공화국’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권리를 사찰하는 비(非)권리>, <합법을 사찰하는 불법>을 한민국 정치의 최고권력자와 경제의 최고권력자가 자행하고 있는 모습을 언제까지 용인해 주어야 하는가?

 

 진보신당은 금일부터 시작되는 이마트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

고이 고이 길러온 저들의 회장님만을 향한 해바라기를 잘라내고, 들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저들의 쭉정이같은 씨앗도 갈아엎어 동자들의 권리가 대한민국 곳곳에 평등하게 들꽃처럼 피어나는 세상을 기어코 만들어내는 데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을 것이다.

 

 

2013년 2월 5

진보신당연대회의 전북도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 <공동성명> 전북대학교 병원의 이송 환자 사망사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전북도당 2017.11.23 1401
125 [공동성명] “특검기간 즉각 연장, 헌재 탄핵 즉각 인용 촉구 전북지역 진보정당 공동 시국선언 file 전북도당 2017.02.22 1637
124 [논평] 새만금 카지노와 국민 목숨을 맞바꾸는 야만을 중단하라 file 전북도당 2016.09.20 1772
123 천박하고 탐욕스러운 버스자본,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노동탄압 중단하라. file 전북도당 2014.05.01 2006
122 [도당 논평]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112 전북도당 2013.05.22 5447
121 [언론보도] 서윤근 의원 "통합, 전주시민 주민투표" 제안 75 전북도당 2013.04.18 5441
120 [도당 논평] 노동자 향해 낫 휘두른 버스 사업주, 즉각 구속하라 61 전북도당 2013.04.17 4817
119 [언론보도] 도당 4/10일자 논평 관련 50 박동진 2013.04.15 4265
118 [도당논평] 여성장애인 성폭력 의혹에 대해 전주자림복지재단은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라 70 전북도당 2013.04.10 5205
» [도당 논평] 전국의 이마트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32 전북도당 2013.02.06 3596
116 [도당 논평] 전북고속 노조 인정을 환영하며 49 전북도당 2012.12.13 4159
115 [도당 논평] 노동자 후보 김소연을 지지한다 81 전북도당 2012.12.04 4330
114 [언론보도] 도당 12/3일자 논평 관련 227 전북도당 2012.12.04 11767
113 [도당 논평] 이제는 김완주 도지사가 답할 차례다 170 전북도당 2012.12.03 6150
112 [도당 논평] 정부는 발달장애인법 제정, 언제까지 미룰텐가 229 전북도당 2012.11.26 5019
111 [도당 논평] 학교 비정규직노조 파업, 정당하다 185 전북도당 2012.11.13 10806
110 [언론보도] 도당 11/5일자 논평 관련 56 전북도당 2012.11.06 4521
109 [도당 논평] 전주시는 시청 출입자 통제규정 즉각 폐기하라 63 전북도당 2012.11.05 5001
108 [기자회견문] 전주시청 출입자 통제규정 폐기하라! 129 전북도당 2012.11.01 4723
107 [도당 논평] 중증장애인 고 김주영 당원의 죽음을 애도하며 61 전북도당 2012.10.29 38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