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당명 개정 의견 수렴 자료] 당명개정 찬성글 3 - 강석천 당원
먼나라이야기인 당명에 대한 사안을 바라보며
부산시당 중서사하영도당협 강석천
1. 기술의 발전으로 예전 “대공장 노동자”라고 대표되는 노동의 개념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있다. 알바노동, 배달혹은 우버로 대표되는 플랫폼노동, 보이지 않게 휴대폰 어플을 만드는것 까지. 가히 셀수가 없는 지경이다.
2.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합쳐져 새로이 노동당이 출발할때가 기억난다. 구호는 일하는 사람을 대변하겠다. 였고 보통 전세계에서 노동당이라는 당명으로 바꾸거나 창당할때에는 전통적의미의 “노동적 관념”을 생각하고 바꾸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있고, 내가 입당하고 당의 분위기 역시 그래왔다.
3. 현재 나는 신체건강상 임금노동을 아에 할수가 없기 때문에, 그 흔한 노동질서에 포함되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면에서 “노동”에 대한 개념으로 논쟁하는(가끔보면 말싸움이기도하다.) 당원들을 보면 먼나라 이야기로 여겨질 뿐이다.
4. 나같은 노동질서에 포함되지도 못하는 지워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 당명은 버려져야 함이 타당 하다고 생각한다.
허나 꼭 기본소득당 이라는 당명만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10% 부족한 당명이라 느껴지지만 당장에 선택지로 포괄하고 갈수있는 소수자가 많기때문에 대승적으로 찬성하는것일뿐.
5. 노동의 개념으로 전쟁 아닌 논쟁하는 사람들 나처럼 임금노동이야 말로 사치인 세상에서 지워진 사람들이 많다는걸 깨달아 줬으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