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5 09:34
[스크랩] “옛 도청별관 보존 방안 6월에 내놓겠다”(광주드림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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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추진단, 올 주요사업 추진계획 발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 내 옛 도청별관 보존 방식이 6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14일 오전 광주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옛 도청별관의 보존 방안을 포함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병훈 단장은 “지난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근 설계자문위원회를 열었고, 앞으로 별관의 개념설계를 잡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야 한다”며 “오는 6월 중으로 개념설계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별관은 정밀전단 결과 구조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진단은 어떻게든 보존하겠다는 입장이다”며 “5월의 상징성과 전체 문화전당의 콘셉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별관이 어떤 형태로, 어느 정도 보존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별관 보존에 따른 추가예산문제에 대해선 “별관의 부분보존을 결정하면서 이미 총사업비는 넘어섰다”며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6월쯤 내놓을 개념설계는 전당의 원설계자인 우규승씨에게 맡기되, 설계자문위원들이 우씨와 교감을 나누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까지 마치겠다고 했다.
광주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일대 12만862㎡에 국비 7040억원을 투자해 당초 올해 5월 준공 계획이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른바 랜드마크 논란을 거치면서 준공시기가 2012년으로 미뤄졌다가 지난해 도청 별관 논란이 일면서 또다시 2014년으로 미뤄졌다. 주요 시설로는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며, 작년말 현재 12.28%의 공정율을 보였다.
이광재 기자 jajuy@gjdream.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 내 옛 도청별관 보존 방식이 6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14일 오전 광주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옛 도청별관의 보존 방안을 포함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병훈 단장은 “지난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근 설계자문위원회를 열었고, 앞으로 별관의 개념설계를 잡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야 한다”며 “오는 6월 중으로 개념설계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별관은 정밀전단 결과 구조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진단은 어떻게든 보존하겠다는 입장이다”며 “5월의 상징성과 전체 문화전당의 콘셉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별관이 어떤 형태로, 어느 정도 보존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별관 보존에 따른 추가예산문제에 대해선 “별관의 부분보존을 결정하면서 이미 총사업비는 넘어섰다”며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6월쯤 내놓을 개념설계는 전당의 원설계자인 우규승씨에게 맡기되, 설계자문위원들이 우씨와 교감을 나누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까지 마치겠다고 했다.
광주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일대 12만862㎡에 국비 7040억원을 투자해 당초 올해 5월 준공 계획이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른바 랜드마크 논란을 거치면서 준공시기가 2012년으로 미뤄졌다가 지난해 도청 별관 논란이 일면서 또다시 2014년으로 미뤄졌다. 주요 시설로는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며, 작년말 현재 12.28%의 공정율을 보였다.
이광재 기자 jajuy@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