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1 16:16
[광주드림] 이병훈 “금호타이어 워크아웃졸업 이행해라”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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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노동당 광주시장 후보이 7일과 8일 이틀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워크아웃을 졸업하라”라는 요구와 함께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병훈 후보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8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데다 부채비율도 200% 이하로 낮아져 독자경영 능력을 갖췄으나 채권단과 회사측이 워크아웃 졸업시기를 늦추고 있다”면서 “ 3년을 예상했던 워크아웃 졸업이 5년째 진행되면서 금호타이어 3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임금 반납, 복지축소, 실질임금 하락등의 고통을 겪으며 신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삼구 회장은 5월 초 예정되어 있는 채권단 운영위에 워크아웃을 신청해 7월까지는 워크아웃을 졸업해야 한다”면서 “노동자들이 지난 5년간 워크아웃동안의 고통에서 시급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워크아웃 졸업 시기를 조속히 밝혀 그간 기업 경영의 책임을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한 책임을 지고 일방적인 고통 전가를 벗어나 노동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 노동당은 기업이 잘사는 광주가 아니라 노동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할것이다”고 천명했다.
이호행기자 gmd@gjdream.com